일본은 "업무방식 개혁" 법률을 통해 노동 인력 부족 문제에 대처하고 있으며, 이는 건설과 같은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i의 Beamo는 건설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형 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접근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효율성 향상, 협업, 안전 관리 및 비용 절감에 활용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일본 시장에서 급속히 인기를 얻고 있어 건설 현장 관리 및 산업 역동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의 노동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한 도전: "업무방식 개혁"
일본은 지속적인 저출산, 고령화 현상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해 노동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과로사 문제 등으로 인해 노동시간에 대한 상한 규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같은 소규모 사업장은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고용 안정성 저하 및 낮은 노동생산성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업무방식 개혁"이라는 법안을 만들고, 2019년 4월부터 법안의 일부를 시행하였습니다. 잇따른 과로사의 근본 원인인 장시간 근로를 막기 위해 초과 시간 근무는 월 45시간, 연 360시간을 원칙으로 하고, 이를 위반한 기업은 징역 또는 벌금 등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한편 업계 특성상 해당법을 바로 적용하기 어려웠던 건설업의 경우 5년간의 유예기간이 제공되었습니다. 공기가 정해져 있는 건설 프로젝트 특성상 주말에도 현장에 나갈 수 밖에 없으며, 현장 작업 외에도 발주업체에 보고를 위한 서류 작업이 필요하여 주말에도 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등 곧바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는 2024년 4월부터는 해당법이 건설 업계에도 적용되어 현재 건설업계에서는 절박하게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에서 적정한 노동시간과 휴일이 확보된 공사기간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이유로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공간을 3D로 디지털화하여 건설, 시설 관리, 원격 검사 등에 활용하는 디지털 기술입니다. 5G 통신기술 및 IoT 서비스의 발전과 더불어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근무환경의 대중화로 디지털 트윈 보급이 가속화되었지만, 이러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대기업에 한정되어 이용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Beamo: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통한 건설 현장 관리 혁신
(주)쓰리아이의 Beamo는 GPS가 터지지 않는 실내 음영 구역을 360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캡처하여 360뷰를 생성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디지털 트윈 솔루션입니다.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운용 방식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접근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10,000평방미터의 면적을 촬영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200장의 사진을 후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분으로 어떤 산업 현장이든 디지털 트윈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디지털 트윈은 준공 기록, 시공 진척 관리, 현장 원격 검사 등에 활용하여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설 프로젝트에 관련되어 있는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가지 않아도 동일한 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며, 이는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윈 내에서 태그, 코멘트 등의 기능을 활용해 공사와 관련한 메모 및 문서를 첨부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보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으며, 더욱 맥락화되고 몰입감 높은 보고서를 생성하여 발주사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건설업계에서의 디지털 트윈 활용의 장점:
- 능률 향상
-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강화
- 건설 현장 안전 관리
- 효과적인 현장 감독으로 정확성과 품질 향상
- 비용 절감
NTT BizLink와의 협업 및 일본 시장 진출
쓰리아이는 이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하여 NTT 커뮤니케이션즈 자회사인 NTT비즈링크와 Beamo에 대한 유통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일본 최대 통신사 NTT 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 내 다양한 도시에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 센터 점검을 Beamo를 활용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쓰리아이와 NTT비즈링크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축 및 주택 박람회인 Japan Build에서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건설 관련 기업에게 디지털 트윈 솔루션 Beamo를 소개하였습니다. 약 35,000명의 방문자가 부스를 방문하였고, 3D스캐너와 라이다 장비 없이 간단한 촬영 장비로 현장의 360뷰를 구축할 수 있는 Beamo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건설 산업에서의 디지털 트윈 기술의 잠재력
건설 회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건설 일정을 최적화하고, 안전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BIM 채택, IoT 장치 사용 증가, 데이터 가용성 증가 등으로 인해 건설 분야의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건설 현장을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트윈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건설현장을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트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