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Prop-tech) 기술과 디지털 트윈 Beamo를 활용한 건설 프로젝트 관리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과 기술의 융합으로, ICT(정보통신기술)를 부동산 및 건설 분야에 통합하여 전통적인 관행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Beamo는 이러한 변화를 실제화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원격으로 건설 현장을 검증합니다. Beamo의 360도 뷰, V-SLAM 기술,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 도구와 같은 기능들을 통해 부동산 및 건설 프로젝트 접근 방식을 혁신할 수 있습니다.

프롭테크(Prop-tech)의 등장: 기술 통합으로 부동산 혁신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및 건설분야에 ICT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서비스로 부동산 시장에서 기존의 방식을 혁신하여 부동산 거래, 투자, 관리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드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기존 부동산 산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등의 첨단기술이 접목된 부동산 서비스이죠. 이전에는 온라인으로 집을 찾는 디지털 중개 서비스에 한정되었다면 이를 넘어 부동산 개발, 설계와 시공, 건설, 나아가 부동산 투자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프롭테크 서비스는 발품을 팔아야 얻을 수 있었던 부동산 정보를 원격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과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급성장하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인 프롭테크 서비스로는 공유숙박회사 에어비앤비,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 등이 있습니다.

Beamo: 건설 현장 확인 혁신

(주)쓰리아이의 Beamo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건설 현장의 시공 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360도 카메라와 스마트폰에 설치된 Beamo 앱을 구동하여 건설 현장을 걸어다니며 손쉽게 자동 또는 수동으로 캡처할 수 있으며 앱 내에서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빠른 속도로 후처리가 진행되어 360뷰가 생성되는 솔루션입니다. 360도 사진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기 때문에 3D뷰 생성까지 매우 짧은 시간만이 소요된다는 장점이 있어 건설 프로젝트 관리에 최적인 서비스입니다. 실제 Beamo의 한 고객사는 매일 오전 건설 현장을 찍고 360뷰를 생성하여 프로젝트 관리 및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Beamo는 V-SLAM(Visual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을 활용하여 공간을 캡처하는 디지털 트윈 서비스로 GPS가 없는 실내에서도 매핑이 가능하기 때문에 드론 진입이 불가능한 실내 현장을 캡처하여 3D로 디지털화할 수 있습니다. 이미 건설 현장에서는 대중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현장 외부 관리뿐만 아니라 360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건설 현장 내부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실내 공간을 걸어 다니는 것과 같은 워크스류 뷰를 통해 가상으로 현장 내부를 탐색할 수 있고, 손쉬운 경로 녹화를 통해 생성 가능한 가상투어, 오브젝트의 치수를 잴 수 있는 측정 기능, 업무와 관련된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코멘트 기능, 다양한 문서 또는 미디어를 첨부할 수 있는 태그 기능을 활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설 프로젝트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롭테크(Prop-tech)의 영향
: 인력 위주의 작업에서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 관리로의 전환

기존의 부동산 산업 모델은 건물 설계와 시공, 관리, 운영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사람이 직접 현장에 가서 작업해야하는 전통적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롭테크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는 부동산 중개인 없이 앱으로 쉽게 매물을 찾고, VR로 집 내부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을 바탕으로 건설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등 새로운 업무 워크플로우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