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i Inc.는 사용자가 그들이 가진 한계를 넘어 더 나은 생활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제품을 만듭니다. Beamo는 바로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Beamo는 미션 크리티컬 시설에 맞게 특별히 설계되어 쉽고 빠르게 확장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디지털 트윈 솔루션입니다. 이러한 미션 크리티컬 시설에는 스마트 공장, 데이터 센터, 건설 현장, 철거 현장, 복합 도심 오피스 건물 등이 있습니다. 3i는 지난해 SeAH CSS와 협력하여 여러 개의 공장 가운데 하나의 공장을 디지털로 전환했습니다. PoC 프로젝트는 성공적이었으며 일부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서 본보기로 삼을 만한 값진 교훈도 얻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게시글에서는 사용자가 어떤 상황에서도 360° 사진을 만족스럽게 캡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eamo만의 노하우에 대해 중점적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이전 게시글에서 360° 사진으로 3D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Beamo의 탁월한 기술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뛰어난 재료 하나만으로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듯이 디지털 트윈 결과물도 360° 사진 캡처 품질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명 조건이 충분한 창고나 사무실과 같은 평이한 공간에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반면, 일반적으로 다양한 복잡성을 가지고 있는 특수 시설의 경우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예를 들어 특수강 공장과 반도체 공장은 단순 제강 공장, 연필 또는 제지 공장과 달리 공정 과정과 생산 단계가 상대적으로 무척 길고 복잡합니다. 이러한 복잡성은 제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공정 및 생산 라인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링 시스템, 유지관리 시스템 등 기타 간접적인 관리 시스템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게다가 해당 특수 시설에는 엄격한 요구 사항은 물론 특수성이 내재되어 있어 캡처 환경의 난이도가 높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SeAH CSS 공장의 경우도, 360° 캡처 사진에서 복잡한 조명 시스템에 의한 불균형이 발생됐습니다. 각 캡처 포인트에서, 사진 내 여러 방향들 간 밝기 수준이 방향에 따라 고르지 않고 부자연스러운 사진들이 캡처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중장비 모터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바닥 진동으로 인해 360° 사진에 블러 현상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특수 시설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사진 품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어 디지털 트윈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습니다.
Beamo는 사용자가 디지털 트윈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하는 데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Beamo는 바로 주문 가능한 시판 중인 360° 카메라와 보급 중인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여 360° 사진 캡처 프로세스를 강화했습니다.
Beamo는 연구개발에 매진한 끝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더라도 동기화된 카메라 시스템을 완벽하게 제어하여 즉각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Beamo 앱에서 동기화된 360° 카메라를 즉시 조작하고 ISO, 셔터 속도, 조리개, HDR, EV 등 다양한 설정값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사용자가 손쉽게 캡처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모든 카메라 장비들이 제각각 다르게 연계되고 상호 작용하기 때문에 그리 간단한 과정은 아니었습니다. 설정 간 적절한 조합은 적합한 노출의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동 360° 카메라 설정이 원활하지 않은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캡처할 경우 사용자는 동기화된 360° 카메라의 라이브 스트림을 보면서 카메라 장비를 수동으로 제어하며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360° 카메라 설정및 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Beamo는 반자동 모드도 함께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반자동 모드는 사용자 환경에 가장 적합한 하나의 핵심 요소(예: 어두운 공간에서 조리개 값 설정)만 제어할 수 있으며 그 외 모든 설정값은 자동으로 최적화됩니다.
그다음으로 해결할 문제는 최고의 캡처 도구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과 복잡한 환경적 요인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캡처 도구를 지원해야 합니다(예: 안정성을 높여 주는 삼각대, 캡처 범위와 유연성을 제공하는 모노팟, 탁 트인 상공을 가로지르는 드론). 이에 따라 Beamo는 필요한 상황에 맞게 캡처 도구의 디자인이 (1) 모듈화 되어 삼각대, 모노팟 등 도구간 전환이 자유로우며 (2) 최대한 작고 효율적 이길 바랬습습니다.
좌: 스타터 키트 버전: 삼각대, 미니 팟 1, 미니 팟 2, 모노팟 1, 모노팟 2
우: 소형 스타터 키트 삼각대 버전
Beamo 삼각대는 최대한 소형의 디자인이 되도록 설계했습니다. 필요한 모든 기능은 완벽하게 갖춘 동시에 불필요한 길이/부피 적 요소들은 잘라낸 새로운 삼각대를 디자인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하 입구, 대형 기계 내부, 바닥 및 천장 등 협소하고 닿기 어려운 장소를 캡처하기 위해 모노팟 사용 사례도 개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동 레벨링 기능도 추가되어 사용자가 캡처 도구를 어떤 방향, 어떤 위치에 놓아도 바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전문 지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Beamo의 자동 레벨링 기능으로 어떤 각도에서도 360° 사진을 캡처할 수 있습니다.
Beamo는 진화를 거듭하면서 사용자 누구나 필수 시설의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360° 사진을 캡처하여 디지털 트윈을 매우 선명하게 고화질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신뢰할 수 있는 단일화된 정보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무엇보다도 고화질로 정확하게 구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Beamo는 다양한 유형의 미션 크리티컬 시설을 완벽하게 캡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완벽한 디지털 트윈이란 일반적으로 노출된 바닥뿐 아니라 지하실, 천장, 기계 내부, 지하 상수도관과 지상 트래킹 라인 사이의 공간 등과 같이 접근하거나 도달하기 어려운 공간에서도 자유자재로 캡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Beamo는 새로운 난관을 끊임없이 해결하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화산 지대와 같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원활하게 캡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작성자: Beamo 제품 관리자 문태영
편집자: Riana Ch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