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MO의 보이스

디지털 트윈의 핵심 가치

건축 환경에 엔터프라이즈급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살펴봅니다.


지금까지 공간, 데이터, 직원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축 환경에 디지털 트윈을 구현 시 비즈니스 차원에서 얻는 이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이전 게시글을 통해 현장 및 원격 검사, 진행 상황 모니터링, 유지 관리 지원, 교육 및 안전, 프로젝트 관리, 시설 수명 주기 관리 등 실제 사용 사례 몇 가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이 외에도 일반적이지 않은 몇 가지 특수한 사용 사례에 대해서도 기술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트윈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트윈 기술이 팀, 시설, 회사 전면에 막강한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건 어느 정도 확실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새로운 난관을 맞이하게 됩니다. 당신에게 딱 맞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기능과 한계를 갖고 있는 디지털 트윈이 존재합니다. 그 외에도 사진, 포인트 클라우드, 3D 렌더링, 3D 시뮬레이션 등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이 모든 의사결정 과정을 선뜻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각종 플랫폼에서 디지털 트윈의 비용 대비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기능과 특징을 보다 보면 더욱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다 고려하더라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큰 축에서 변함없이 중요한 핵심 요소는 몇 가지로 간추려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진정한 엔터프라이즈급 디지털 트윈 솔루션의 핵심 가치(또는 핵심 요소) 몇 가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데이터 품질 및 무결성

디지털 트윈은 실제 공간을 똑같이 구현할까요? 현장 방문을 줄이거나 아예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디지털 트윈에서 원격 팀이 작업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사용자에게 적합한 최신 데이터를 반영할 수 있을까요? 최종 사용자가 신뢰할만한 데이터일까요? 디지털 트윈 전문가들은 “데이터 신뢰도는 달성하기 어렵고 유지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구현하려면 데이터 신뢰도가 중요합니다. 

공간 환경의 디지털 트윈이란 세밀한 빈도수와 정확도로 동기화된 실제 물리적 공간의 가상 공간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작업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원격 엔지니어는 매번 실제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디지털 트윈으로 적합한 데이터와 정보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출입구, 천장, 바닥 등 어떤 공간을 측정하든 기계 및 장비의 상태를 점검하든 정확한 정보가 반영됩니다. 필요한 경우 현장 직원과 원격 팀이 가상으로 디지털 트윈을 동시에 살펴보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보다 효율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유용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Beamo의 고객인 NTT Communications는 일본, 미국, 독일에 걸쳐 전 세계에 산재돼 있는 데이터 센터에서 디지털 트윈을 이미 경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현장 상황을 문서화하여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원격 엔지니어는 시설의 디지털 트윈만으로도 일상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엔지니어 한 명당 연간 1만 달러의 출장 비용을 절약해 포트폴리오 전반적으로 4,500만 달러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디지털 트윈은 시설을 직접 방문해서 복도를 거닐고 공간에 들어가서 모든 장비를 점검하는 것과 같은 놀라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Hitoshi Inaba,섹션 매니저, NTT BizLink(구 NTT Communications 근무)

2. 확장성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전사적 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강력한 도구일까요? 그렇다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데 있어 비용적인 문제는 어떤가요? 팀이 투입해야 하는 비용, 시간, 노력은 어떤가요? 디지털 트윈이 실제로 그만한 혜택을 가져다줄까요? 200m² 규모의 공간은 디지털 트윈 솔루션으로 구현하기 쉽겠지만 20,000m² 이상의 시설이 있는 경우에는 어떨까요? 수십 개 또는 수백 개의 시설이 있다면 어떨까요? 여러 지역, 국가, 대륙에 걸쳐 시설이 있는 경우라면 어떨까요? 멀리 떨어져 있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거나 육상 또는 해상에 있다면 어떨까요? 과연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팀별, 수준 별로 수백 명의 사용자가 있는 경우에도 유용할까요?

Beamo 고객인 SeAH CSS 또한 이처럼 수많은 딜레마에 직면했습니다. SeAH는 CAD를 활용하여 보유한 여러 개의 공장 가운데 하나의 공장에 디지털 트윈 구현하려고 했습니다. 8분가량의 3D 렌더링 공장 비디오를 제작하는 데만 팀원 8명을 투입해 7개월에 걸쳐 완성했지만 실시간 데이터 피드를 통합하는 것조차 실패했습니다. 최대 23,500m² 규모의 가장 작은 공장을 포함하여 총 9개 공장을 보유한 SeAH의 경우 CAD만으로 나머지 공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려면 완료하는 데만 수년이 걸릴 뿐 아니라 타당성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렇게 막연한 위기 상황에서 Beamo가 묘수로 등장했습니다. SeAH의 엔지니어들은 소수의 팀원, 삼각대, 스마트폰, 360° 카메라만을 활용하여 품질 저하 없이 기계 하나를 디지털 트윈으로 이토록 빠르고 쉽게 재현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Beamo를 사용하면 기술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간을 캡처할 수 있으며 여러 사람이 동시에 캡처할 수도 있어 아무리 넓은 공간이라도 효율적으로 캡처할 수 있습니다.  Beamo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이면서도 실시간 장비 데이터 시스템과 통합하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SeAH는 비로소 모든 공장을 진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는 여정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솔루션은 수개월이나 걸렸었는데 Beamo를 사용 후 불과 몇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크게 단축됐음에도 불구하고 품질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채민석, SeAH CSS R&D 책임자

3. 손쉬운 사용

사용은 간편한가요? 학습 효과는 높은가요? 현장 팀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까요? 변화 관리 계획이란 무엇인가요? 2019년 실시한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이 실패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주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이 외에 업무 방식의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도 문제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솔루션의 효과는 기능이나 성능 기준으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팀이 솔루션을 꾸준히 활용하면 디지털 트윈의 실질적인 가치를 경험하고 창출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복잡하고 어려운 솔루션의 경우 높은 학습 곡선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사용자가 금세 체념해 버릴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디지털 트윈의 실질적인 다양한 혜택은 누리지도 못한 채 변화를 거부하고 현실에 안주하게 됩니다. 갑자기 변화가 불어닥치면 누구나 본능적으로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변화가 극심하게 엄습하고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hbr.org).

따라서 사용이 간편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Beamo *윙크*)을 찾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의사결정 과정에 미래의 최종 사용자를 참여시키고 변화를 적절하게 관리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솔루션이 오히려 업무량을 늘리는 도구라는 인상을 심어주면 프로젝트는 애초에 실패할 것이 자명합니다. 디지털 트윈의 첫인상은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더없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잘 기획된 온보딩 또는 최적화된 실증 프로젝트만 있다면 최종 사용자는 솔루션을 부담 없이 원활하게 시작할 수 있어 더 이상 주저하지 않게 됩니다.

4. 상호 운용성, 연결성, 보안

엔터프라이즈급 업무 절차에 연결할 수 있나요? 데이터 및 커뮤니케이션 장벽을 없앨 수 있나요? 오히려 다른 사일로 현상이 발생할까요? 당신의 민감한 비즈니스 데이터가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나요? 

앞서 다른 게시글에서 디지털 트윈을 효율적으로 구현하여 사일로로 인한 폐해를 막고 협업을 촉진하며 정보를 원활하게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투명성을 제공하고 팀에게 실제 건축 환경에 맞춰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SeAH의 사례에서 보듯이 CAD 모델은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데 있어 한계가 있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CAD 모델만으로는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급기야 더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Beamo는 SeAH의 Data Forge 플랫폼과 쉽게 통합되었을 뿐 아니라 태그를 사용하여 디지털 트윈에 장비 데이터 차트를 표시했습니다. 이제 SeAH의 엔지니어들은 특정 기계의 상태를 확인하고 기계 가동이나 중단 등과 같은 특정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작업을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eamo는 API 및 SDK 통합 프로세스를 보다 원활하게 만들고 코드를 적용하지 않고도 통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습니다. Beamo는 고객의 데이터를 비공개로 보호하기 위해 자체 VPC(Virtual Private Cloud)에서 유지관리하고 적절한 사용자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액세스 제어를 제공합니다. Beamo는 또한 디지털 트윈에 데이터 암호화, 위협 감지, 코드 품질 검사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보안 기능을 지속적으로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Beamo는 회사 유형 및 업종별로 특정한 요구 사항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트윈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트윈의 궁극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하는 중요한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사용 중인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만족스럽지 않으신가요? 요구 사항에 맞는 솔루션을 찾는 데 문제가 있는 경우 디지털 트윈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디지털 트윈 여정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엔터프라이즈급의 확장성을 갖춘 진정한 DIY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Beamo에 대해 성심껏 안내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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