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mo팀은 지난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AWE USA 2021에 참가해 큰 수확을 얻었습니다. AWE USA 2021 참가는 XR 기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디지털 트윈 솔루션 Beamo를 선보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엔터프라이즈는 올해 AWE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다뤄진 주제로서 다양한 유스케이스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몰입형 공간 기술을 채택하는 산업 분야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어 가면서 XR 산업은 전례 없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기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취합하는 것에서부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 이르기까지, 이제 XR 산업은 안전, 보안,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성을 개선하고 오류를 줄이는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Beamo는 엔터프라이즈급 디지털 트윈 솔루션으로서 AWE 엔터프라이즈 트랙 내 산업 응용 분야에 빛을 발했습니다. Beamo는 자사 고객인 세아창원특수강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철강 제조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이 지니는 영향력을 증명했습니다. 세아창원특수강 채민석 상무는 ‘Beamo와의 협력을 통한 METALverse 구축’이라는 제목의 단독 스피치를 통해 그가 지닌 디지털 혁신에 관한 비전과 현재까지의 진전 수준을 공유했습니다.
세아창원특수강 채민석 상무, ‘Beamo와의 협력을 통한 METALverse 구축’을 주제로 스피치 나서
채민석 상무는 이날, 견디기 불가능한 온도에 도달할 수 있는 특정 장소에서 시설을 검사, 유지 및 관리하는 어려움에 관해 먼저 토로했습니다. 한 시설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수개월간 최대 7,000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손수 수집해야 하기에, 보고 단계까지 가는 과정은 상당히 느리고 고통스러우며 최종 결과물은 도출하는 순간 쓸모가 없어져 재활용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아창원특수강은 ‘완벽한 공장’ 즉, 인간의 제어와 자율 시스템의 제어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공장을 만들기로 결정했고, 현실 세계와 똑같은 가상 세계를 만든 다음 기존 시설을 온라인으로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Beam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완벽한 공장’의 기반이 될 ‘METALverse’을 구축했으며, 이제 Beamo 플랫폼을 통해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세아창원특수강는 철강 제조 시설의 완벽한 가상 복제본을 만들어낸 Beamo에게뿐 아니라, 전문 기술 없이도 쉽고 빠르게 공간을 캡처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세아창원특수강는 이제 Beamo 플랫폼을 통해 세아의 다른 IoT와 정보 시스템이 모두 연결되는 데 중심 역할을 하는 Beamo로 ‘완벽한 공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AWE의 하이라이트는 제12회 오지 어워드(Auggie Awards) 시상식이었습니다. XR 업계의 최고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는 오지 어워드는 증강, 가상, 혼합 현실의 발전을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제12회 Auggie 시상식 - 출처: AWE USA 2021
일반인과 배심원단이 참여해 6개월간 긴 심사과정을 거쳤고, 그 결과 Beamo가 최고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Beamo팀과 3i 전 구성원은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Beamo는 최고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에서 83개의 다른 솔루션과 경쟁하여 6개의 최종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상은 가장 큰 영향력을 낼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고자 다양한 고객과 협력하는 Beamo팀의 헌신이 없었다면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AWE에 참가하는 것이 큰 영감을 주는 이유 중 하나는 각 코너에 전시된 혁신적인 창작물들을 직접 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냅스 장갑에서 AR 안경, XR 저작 도구에 이르기까지 솔루션 공급업체와 최종 소비자들 모두 메타버스 퍼즐 조각을 하나씩 들고 있었죠.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AWE 개최 기간 내내 수없이 언급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와 관련하여 수많은 질문과 서로 다른 답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메타버스는 고유하지 않다는 사실이죠. 모든 대규모 기술 회사가 곧 앞다투어 고유한 메타버스를 만들려 할 것입니다. 다양한 기능과 여러 기술을 조합된 새로운 메타버스가 곧 넘쳐나게 될 것이고요.
당사는 간격 및 정밀도에 따라 정의되어 업데이트할 수 있는 물리적으로 고정된 복제본인 메타버스의 기반은 디지털 트윈이라고 믿습니다. 공간 캡처는 산업용 메타버스 방정식의 하나의 큰 부분이고, 모든 공간에서 360° 가상 복제본을 생성하는 것이 Beamo에서 당사가 하는 일입니다. 디지털 트윈 캡처는 쉽고 확장 가능하며 다른 디지털 트윈 솔루션보다 최대 10배 빠릅니다. 기업의 경우 이 디지털 트윈을 통해 복잡한 프로세스 또는 조직 내 지식을 콘텍스트화 및 시각화할 수 있고, 데이터베이스, AR 콘텐츠, 교육 콘텐츠, 자산 정보, IoT 센서 데이터 등을 집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공통 공간 및 디지털 스레드에 의해 연결됩니다.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은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물리적인 공간을 촬영하기 위해 직접 갈 필요가 없는 수준으로 공간 캡처를 자동화할 수 있죠. 이는 AWE 플레이그라운드에서 AWE 방문객들이 모인 가운데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의 로봇 개 ‘스코티’를 활용하여 시연되었습니다. 스코티는 로봇 개 분야에서 동급 최초인 A1 모델입니다.
AWE Playground에서 로봇 개 스코티를 만나보세요. - 출처: CGTN America
이날 스코티가 다른 로봇 개와 달리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사람들 앞에서 증명해 보였습니다. Beamo는 스코티를 입양해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산업 응용을 위한 개념 증명으로서 당사의 특허받은 공간 캡처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도록 직접 훈련시켰습니다. 스코티는 어떤 로봇을 사용하든 Beamo을 통해 간편하게 몰입감 넘치는 디지털 트윈을 캡처할 수 있으며,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원거리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청중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AWE USA 2021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벤트에서 만나게 될 Beamo를 기대해 주세요!
515부스의 Beamo 팀 - AWE USA 2021 전시관